돌풍 일으킬 KLPGA투어 루키 선수들의 전지훈련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지훈련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새바람을 일으킬 루키 선수들이다.
지난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3시즌 KLPGA투어에 입성한 루키 선수들이 어떻게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는지 살펴본다.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 우승자이자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1위인 김하니(23)도 태국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쇼트 게임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루키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 우승을 포함해 TOP10에 여섯 차례 이름을 올리며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7위에 자리한 황연서(20·대우산업개발)는 베트남에서 동계 훈련을 벌이고 있다.
황연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2023시즌 상금순위 3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가영은 “아이언 샷 교정에 중점을 두고 루키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였던 정규투어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루키 시즌에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태국에서 훈련 중인 김연희는 일정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루키 시즌에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최대한 컷 탈락을 줄이고 싶다. 나만의 스윙을 찾고, 체력을 키우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고 훈련 각오를 전했다.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정규투어 무대의 적응하기 위해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아이언 샷 거리, 바람이 불 때 필요한 낮은 탄도의 샷 등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언제나 목표는 우승이다. 매 대회 TOP10 안에 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황유민(20·롯데)은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6위에 오르며 2023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황유민은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기복이 있었다는 점에서 90점을 주고 싶다. 여러 방면으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 쇼트 게임, 멘탈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해 올해 꼭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이지현7(21·나이키)은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평소 내 장점이 롱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쇼트 게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훈련에서 어프로치와 퍼트를 위주로 연습하고 있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민선7(20·대방건설), 엄규원(23·위메이드), 리슈잉(20), 고지원(19·삼천리) 등 루키 선수들은 생애 한 번뿐인 루키 시즌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타지에서 열띤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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