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죽은 줄" 토트넘 SNS에 또 손흥민 '흑백사진'…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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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의 흑백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토트넘은 8일 구단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게시했다.
이에 팬들은 손흥민의 흑백 사진 게시물에 항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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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의 흑백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토트넘은 8일 구단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게시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땀을 흘리고 있었으며, 시선은 아래쪽을 향했다. 토트넘은 이 사진과 관련해 아무 설명 없이 액자 이모티콘 달랑 하나만 덧붙였다.
이 사진을 본 국내외 팬들은 난리가 났다. 보통 SNS에 올라오는 흑백사진의 경우, 고인을 애도하거나 명복을 비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앞서 토트넘 측이 올렸던 게시물을 살펴보면, 토트넘 홋스퍼 클럽 역사상 최고의 감독인 빌 니콜슨과 축구황제 펠레 사진만 흑백으로 올라온 바 있다. 두 흑백사진 모두 추모의 목적이었다.
이에 팬들은 손흥민의 흑백 사진 게시물에 항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한국 팬들은 "무슨 의미로 갑자기 흑백 사진을 올린 거냐. 지우더라도 꼭 해명해라", "영국은 이런 식으로 인종차별 하냐", "음침하게 왜 매번 쏘니한테만 이러냐", "돌아가신 분들한테만 흑백 사진 쓰면서 왜 쏘니 흑백 사진 올리냐. 팬들 놀란 거 안 보이냐", "의도가 뭐냐. 짜증 난다. 선 넘었다" 등 공분했다.
외국 팬들도 반응은 비슷했다. 이들은 "왜 흑백사진이냐. 컬러로 변경해라", "순간 쏘니가 잘못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흑백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않느냐", "이런 사진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지 마라", "쏘니가 죽은 줄 알았다", "이것이 토트넘의 인종차별이냐" 등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토트넘 측은 지난 2021년 9월에도 손흥민의 사진을 흑백으로 올려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에도 특별한 설명 없이 손흥민만 태그했으며, 정확한 의도를 알기 어려워 손흥민에게 안 좋은 일이 벌어진 줄 오해한 팬들의 질타가 쏟아진 바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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