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표 특산물 양주골쌀 판매지역 확대…구입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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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양주골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향상 등을 위해 판매지역을 의정부와 동두천 등으로 확대하고 양주골쌀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양주시는 양주골쌀 소비촉진과 안정적 판로확보 등을 위해 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해 요식업소와 단체급식소 등이 양주골쌀을 구입할 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요식업소와 단체급식소 등이 양주골쌀 1포(10㎏)를 구입하면 4천원, 20㎏은 8천원 등을 할인해 준다.
쌀을 구매하려면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지역농협, 하나로유통센터, 일반마트 등지를 방문해 양주골쌀을 구입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양주골쌀 판매지역을 의정부와 동두천까지 확대해 지역쌀 자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주골쌀은 다른 벼품종에 비해 쌀알이 크고 두터워 식감이 좋으며 밥이 식어도 찰기가 오래가는 게 특징으로 2020년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최고 브랜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양주골쌀은 지난해 5천700t이 생산돼 4천701t을 판매하고 990t이 재고로 남아 생산 대비 판매율이 82.4%에 그치는 등 적극적인 소비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전방위적으로 서울우유 양주공장 등 양주과 인근 의정부·동두천 대량 소비업체를 방문해 양주골쌀 소비 확대를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도 병행한다.
강수현 시장은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이 양주골쌀을 대량 구매하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재배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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