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지진 발생 후 몇주까지 생존자 발견…희망 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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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전문가가 지진 발생 후 몇주까지도 생존자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조언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미야모토 글로벌재난구호단의 킷 미야모토 대표는 8일(현지시간) CNN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미야모토 대표는 "튀르키예 정부는 지난 20년간 이번 참사와 같은 파괴적인 재난에 대비해 왔지만 여러 어려움 때문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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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재난 전문가가 지진 발생 후 몇주까지도 생존자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조언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미야모토 글로벌재난구호단의 킷 미야모토 대표는 8일(현지시간) CNN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 지진 발생 후 지역 사회가 함께 모여 자신들의 역할을 잘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은 사실상 첫 번째 방어선"이라면서 "그들은 잔해를 파내서 가족, 친구, 이웃을 구했다"고 말했다.
미야모토 대표는 "튀르키예 정부는 지난 20년간 이번 참사와 같은 파괴적인 재난에 대비해 왔지만 여러 어려움 때문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은 산악 지대이며 넓어 (이번 지진이) 10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어떤 정부도 혼자서 이 일을 할 수 없다. 국제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지진 후 세계 각국과 구호 단체들은 돈과 장비, 구호 인력을 보내며 돕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회원국들이 1400명 이상의 긴급 대응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 구조대도 이날 튀르키예 아다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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