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자매결연도시 7곳에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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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일 경북 포항시 등 7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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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일 경북 포항시 등 7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광양시는 철강도시인 포항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경남 하동군과 체결했다. 이후 서울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 7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앞서 자매결연도시인 남원시의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일 광양시 등 3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 기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며 "자매결연도시에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교류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진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에서 모두 가능하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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