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당 1130원 배당… 30%대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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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2조5879억원)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우리금융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508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3.6%나 줄었다.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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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2조5879억원)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늘었다. 이자이익은 8조6966억원으로 전년(6조9857억원) 대비 24.5% 급증했다. 우리금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여신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이 꾸준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이자이익(1조1491억원)은 2021년(1조3583억원) 대비 15.4% 감소했다. 신탁, 리스(캐피탈) 관련 영업 호조로 수수료 이익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9198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우리카드도 2044억원으로 2.0% 늘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종합금융은 각각 1833억원, 918억원으로 30.4%, 14.9%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우리금융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508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3.6%나 줄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급격한 금리 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 부실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6%로 높은 건전성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부실여신)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214.2%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4분기 2260억원, 연간 누적으로는 8480억원이 발생해 대손비용률은 0.25%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이날 2022년 주당 1130원(중간배당 150원+연말 배당 98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8.8%, 배당성향은 26%에 달한다..
아울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 도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하되 리스크관리에도 집중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문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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