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초월 인류애”…장성규→김연경, 튀르키예 대지진 "적극 구호" [종합]

임혜영 2023. 2. 8.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국내 스타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귀되기를"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정산 받은 큰 금액을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국내 스타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평소 꾸준한 기부를 해오던 방송인 장성규는 “‘규니버스’ 새 시즌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큰 정산을 받았다.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귀되기를”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정산 받은 큰 금액을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정산금에 사비를 더해 대한적십자사로 2,300만 원을 기부했다.

래퍼 겸 배우 양동근 또한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현지 이재민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양동근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직접 방문, 지진으로 인한 재난을 위로했고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구호금을 전달했다.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저도 한때 딸 아이가 죽을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당시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튀르키예 대사관 측은 “어제부터 많은 한국분들이 돕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 양동근 씨가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가 형제의 나라임을 실감한다. 그 마음이 느껴진다. 진정으로 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튀르키예에서 8년 동안 선수 생활로 깊은 인연을 맺은 배구여제 김연경도 도움을 호소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이틀간 개인 SNS에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과 관심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그 횟수가 세 차례나 된다. 첫 번째 게시글은 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올라왔고, 지진 피해가 심각해지자 두 번째, 세 번째 글을 게시하며 다시 한번 튀르키예를 향한 관심을 복기시켰다. 그 내용은 기부금을 보내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 것이다.

딘딘 또한 대한적십자사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따뜻했던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빌어봅니다”라고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기부로 온정을 더했다. 또 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라며 대한적십자사의 계좌를 공개,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장성규, 조엔터테인먼트, 김연경, 딘딘,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