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지난해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올해 무차입 경영, R&D 강화”

김양혁 기자 2023. 2.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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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644억원, 684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와 원가율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 순차입 기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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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본사 전경.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644억원, 684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106.6%, 매출은 12.8% 증가한 것이다.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247억원으로 전년(4759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이 중 수액이 177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등 리바로 제품군은 매출 114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말부터 리바로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한 점도 실적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도 성장하는 구조를 확보한 것이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보다 17.7% 늘어난 518억원이다.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로 일반의약품 성장을 이끌었다. 감기약 ‘화콜’도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와 원가율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 순차입 기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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