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출시 9일 만에 신청금액 10조 원 돌파

최지혜 2023. 2. 8.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날(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HF 관계자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출시 이후 3일간 7조 원 규모로 신청이 접수됐으나,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일별 신청규모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향후 신청물량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일 7일간 신청금 10조5008억 원 규모

특레보금자리론 신청금액이 출시 9일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날(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9일(7영업일)만이다.

HF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청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은 10조5008억 원 규모다. HF 관계자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출시 이후 3일간 7조 원 규모로 신청이 접수됐으나,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일별 신청규모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향후 신청물량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 주택담보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기존대출 상환, 신규주택 구입, 임차보증금 반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초기 서민·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향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매입하려는 주택의 가격이 9억 원 이하면 소득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내집마련, 기존대출 상환, 전세금 반환 등의 목적으로도 대출이 나온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는다.

금리는 일반형 연 4%대 수준이다. 소득제한이 없는 일반형의 경우 만기에 따라 연 4.25~4.55%가 적용된다. 주택가격 6억 원, 소득 1억 원 이하인 우대형의 경우 0.1%포인트 낮은 연 4.15~4.45%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형 상품의 경우 저소득청년(0.1%포인트), 신혼가구(0.2%포인트), 사회적배려층(0.4%포인트) 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더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최저금리는 연 3.25~3.55%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