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는 오시멘…맨유, 주포 영입에 최소 ‘1억 파운드’ 예상

박건도 기자 2023. 2.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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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격수 영입을 정조준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또는 빅터 오시멘(24, 나폴리)를 데려오려 한다.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15억 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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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AFP
▲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형 공격수 영입을 정조준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또는 빅터 오시멘(24, 나폴리)를 데려오려 한다.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15억 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의 쟁점이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은 줄곧 공격수 추가 영입에 목소리를 높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의 예기치 못한 이탈이 치명적이었다. 맨유는 턱없이 부족한 중앙 공격수 숫자에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는 부트 베르호스트(30)를 임대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완전 영입을 노릴 심산이다.

최종 후보군 2인이 추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케인과 나폴리의 오시멘의 맨유행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막대한 이적료가 예상된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뛰어난 피지컬과 골 감각으로 나폴리 공격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지어 2020년 나폴리 입단 당시 오시멘의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011억 원)에 달했다. ‘텔레그래프’는 오시멘의 추후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주포 케인도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기는 마찬가지. 케인은 올 시즌 17골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5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 2위다. 계약 기간은 채 2년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이적시장 짠돌이로 정평이 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케인을 쉽사리 보내지 않을 듯하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케인 계약을 쉽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케인을 매각할 경우, 해외 구단과 거래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호날두 이탈 이후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비웠다”라며 “앙토니 마시알(26)에 의존할 수는 없다. 베로호스트는 임시 방편용 계약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과 오시멘 중 한 명과 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25)도 후보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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