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한 뜻'…경남도-산업부, 현장간담회 개최

황봉규 2023. 2.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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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남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발전 5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은 원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사업, 원전 일감 발주 계획,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원자력 연구개발(R&D) 등을 안내하고 상담하는 원전생태계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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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공급 확대·금융 지원 강화·전문인력 양성 등 원전산업 지원계획 설명
원전산업 생태계 현장간담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전기업 10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올해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관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원전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을 발표하고, 중소·중견기업 특례금융 프로그램 신설,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에 3억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6억원을 지원하고, 500억원 규모의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자금'을 신설해 경영이 어려운 원전기업을 지원한다.

또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비 2억4천만원(국비)으로 센터 구축 설계에 집중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을 정부 예타사업으로 신청 준비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앞서 경남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발전 5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은 원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사업, 원전 일감 발주 계획,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원자력 연구개발(R&D) 등을 안내하고 상담하는 원전생태계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원전·방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을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원전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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