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232억원 투자→‘K게임’ 성장지원…콘진원, ‘게임 제작지원’ 기업모집

김민규 2023. 2.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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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년도 분야를 신설, 'K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성장지원에 나선다.

게임콘텐츠 제작에 총 232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원 규모로 게임의 재미성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의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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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이미지.  제공 | 콘진원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정부가 다년도 분야를 신설, ‘K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성장지원에 나선다. 게임콘텐츠 제작에 총 232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게임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부문은 ▲다년도 게임콘텐츠(PC·콘솔) ▲신성장 게임콘텐츠(모바일·클라우드·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아케이드·보드게임) ▲기능성 게임콘텐츠 등 세 부문이다. 총 232억원 규모로 77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다년도 부문은 ▲PC ▲콘솔의 2개 분야로 구성하고 총 84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형, 출시형으로 단계를 나눠 지원하는 등 제작현장의 실질적 여건을 고려했다. PC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제작 기업을, 콘솔분야는 콘솔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이 대상이다. 개발형은 과제당 최대 4억원, 출시형은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인공지능·VR·AR) ▲신시장 창출형(모바일·아케이드·보드게임) 분야로 나뉜다. 신기술 기반형은 각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40억원 규모다. 신시장 창출형은 모바일게임은 과제당 최대 3억5000만원, 아케이드 게임은 과제당 최대 2억5000만원, 보드게임은 과제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87억원 규모다.

또한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원 규모로 게임의 재미성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의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원을 지원한다. ▲지정분야(사회공헌·장애인 게임접근성·게임의 치료활용·실버세대 전용콘텐츠 등) ▲자유분야(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로 나눠 진행한다.

콘진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이번 제작지원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제작지원에 대한 세부내용과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진행하며,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으로 접수하면 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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