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누가 뛰나] 안산농협

구재원 기자 2023. 2.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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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경식 현 조합장(62)과 손창서 전 안산농협 지점장(63).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1개월 여 앞두고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산하 안산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현 박경식 조합장(62)과 손창서 전 안산농협 지점장(63)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당초 박경식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손창서 전 지점장이 선거전에 가세하면서 선거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70년에 설립된 안산농협은 이후 5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안산 및 시흥지역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농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안산농협은 본점을 포함, 지점 11개소와 경제사업소 1개소 그리고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를 운영하는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원 및 복지사업을 통해 전략적인 사업운영과 농업경영으로 더 나은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임직원 수는 박경식 조합장을 포함 임원 13명을 비롯해 직원 155명 등 모두 168명이고 조합원수는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1천682명이며, 자산 규모는 약 1조5천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상호금융예수금 약 1조4천억에 대출금 1조2천억원으로 꾸준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9년의 경우 지도사업 여성복지부문 선도농협대상과 상호금융대상그룹 전국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1년에는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2022년도에는 2년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협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 제1차 핵심테마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30여년의 긴 시간을 지내 노후된 본점 건물을 현대화된 모습으로 리모델링 한데이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점포 선점을 위해 시낭, 능곡, 목감 지점을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이전 개점, 우량 고객 및 금융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흥시 물왕동 연꽃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통해 출하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으뜸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개장, 현재는 지역명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조합원과 농업인에게는 실익증진의 발판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현장을 실천하고 있다.

박경식 조합장은 ”명품 안산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는 물론 도전을 위한 사업으로 농기계 보관창고, 스마트팜과 연합 장례식장 신설 계획 추진 등 조합원님과 안산농협 발전에 무엇이 필요 한지를 알고 더욱 더 최선을 다하는 안산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손창서 전 지점장은 안산에 소재한 고잔초와 안산중학교에 이어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안산농협에서 두루두루 경험을 하면서 안산농협 전무와 지점장 생활 등 39년 동안 안산농협에서 역임했다.  

손창소 전 지점장은 “39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능력 전문가다운 경영혁신은 물론 제도개선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 조합원의 복지제도 확충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안산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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