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즈닷컴 ‘최고의 차’에 기아 니로···현대차그룹 4개 차종 수상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2. 8. 15:12
현대차그룹 브랜드 차량 4종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가 발표한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8일 현대차그룹은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기아 니로·기아 카니발·현대차 아이오닉5·제네시스 G90이 수상 차량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의 품질·혁신성·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6개 부문 수상작을 결정한다.
니로는 ‘올해의 차’ 타이틀을 얻었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라인업이 높은 경제성을 갖춘 게 매우 인상적”이라며 “SUV 같은 외관에 색상 선택이 가능한 개성적인 C필러와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내부 디자인은 니로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카니발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과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고, 아이오닉5는 ‘최고의 전기차’를 차지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 5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빠른 충전이 가능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잘 설계된 전용 전기차라 평가했다.
그 밖에 제네시스 G90는 우아한 외장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 신기술, 탑승객을 배려하는 고급스러운 뒷자리 공간 등을 바탕으로 동급 차종 중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최고의 SUV’에는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가 선정됐고, ‘최고의 픽업트럭’ 타이틀은 포드 매버릭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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