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선관위, 동료의원·의회직원 25명에 고가 패딩 선물한 군의원 등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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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선관위가 동료 의원과 의회 직원들에게 고가의 패딩을 제공한 의령군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의령군선관위는 지난 6일 A군의원과 그의 지인 B씨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A의원은 지난해 12월 동료의원 10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5명에게 1벌당 19만원 상당의 패딩 점퍼 25벌, 500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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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의령군선관위가 동료 의원과 의회 직원들에게 고가의 패딩을 제공한 의령군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의령군선관위는 지난 6일 A군의원과 그의 지인 B씨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A의원은 지난해 12월 동료의원 10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5명에게 1벌당 19만원 상당의 패딩 점퍼 25벌, 500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패딩은 의령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B씨가 값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역의 한 업체에서 의회에 도움이 될 것이 없느냐는 대화가 오고 가던 중 자연스럽게 패딩 후원 의견이 나왔었다”며 “법 위반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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