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출시 9일 만에 신청금액 10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 시작 9일 만에 신청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이 10조50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대환 수요를 중심으로 출시 이후 3일 만에 신청 규모가 7조원에 달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중 기존대출 상환 용도가 6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 시작 9일 만에 신청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이 10조50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9일(7영업일)만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는 정책모기지상품이다. ▲구입용도(주택구입) ▲상환용도(기존 대출상환) ▲보전용도(임차보증금 반환)로 신청할 수 있다. 차주의 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인의 상환능력을 따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되지 않는다. 1년간 한시 운영하는 이 상품의 공급 규모는 39조6000억원이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일반형 연 4.25~4.55%, 우대형 연 4.15~4.45%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대환 수요를 중심으로 출시 이후 3일 만에 신청 규모가 7조원에 달했다. 최근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일별 신청규모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중 기존대출 상환 용도가 6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규주택 구입 용도는 30.6%, 임차보증금 상환 용도는 7.7%를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시중 주택담보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기존대출 상환, 신규주택 구입, 임차보증금 반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초기 서민·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며 “향후 신청물량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거 했다, 저거 했다, 그거 했다… 당신의 집중력이 바닥인 이유
- 제약 강국 미국은 왜 중국을 견제할까…“中 바이오굴기 성과”
- [오늘의 와인] ‘소리를 마셔본 적 있나요’... 잉글리시 호른 음색 담은 바바 코르 데 샤스 가비
-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美 금리 전망에 휘청…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 [증시한담] 미래·삼성도 안 두려워 하는 키움인데… 이 증권사 때문에 이벤트 늘렸다고?
- [법조 인사이드] 최윤종·정유정·조선, 또 무기징역…‘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무산
- “스마트폰 노예가 되지 않겠다”... 굳이 ‘멍청한 전화’ 찾아 나선 사람들
-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농담… 논란 일자 사과
- 대출 재확인·용도 점검도 제대로 안 했다… ‘100억 횡령’ 우리은행 사후관리 ‘구멍’
- “시총 4000조 회사가 7% 뛰고, 5% 빠지고”... 美 종목, 왜 이리 변동성 커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