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활용 번역상 수상 '의혹'...한국문학번역원 "사실 관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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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잘 못하는 일본인이 네이버의 번역 인공지능인 파파고를 활용해 번역상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문학번역원이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수상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22년 한국 문학 번역상 웹툰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 40대 마쓰스에 유키코 씨가 번역 인공지능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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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잘 못하는 일본인이 네이버의 번역 인공지능인 파파고를 활용해 번역상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문학번역원이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수상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22년 한국 문학 번역상 웹툰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 40대 마쓰스에 유키코 씨가 번역 인공지능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원 관계자는 공모 자격 규정에 기계 번역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조항은 없지만, 신인상의 취지는 스스로 혼자 번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발굴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번역원 내부적으로도 제도적인 보완이나 검증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며, 추후 관련 조항을 만들어서 수상 취소를 소급 적용할 수 있는지 유관부서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40대 일본인 여성 마쓰스에 유키코 씨가 인기 웹툰을 파파고 이미지 번역 기능을 이용해 초벌 번역을 하고, 추후 어색한 표현을 고치는 방법으로 신인 번역상을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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