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22년만 복귀” 허위사실 유포 제작사, 경찰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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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가 은퇴 선언 뒤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제작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대표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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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심은하가 은퇴 선언 뒤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제작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대표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 계약을 맺었고,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후 22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 입장문에서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를 발표했다. 심은하는 복귀설이 나온 당일 이를 전면 부인했다.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경찰에 낸 고발장에서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을 모 스포츠신문에 제보해 허위 기사가 보도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발 당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지난 3일 가짜 에이전트에 속아 심은하와 작품 계약을 맺은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2월께 심은하 배우의 에이전트라는 A 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원 중 15억원을 지급했다"며 "그러나 심은하 출연과 관련해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 씨 말이 허위였다"고 설명했다.
바이포엠은 "이런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심은하 배우님과 가족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심은하는 MBC 22기 공채 탤런트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썸딩' 등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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