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오면 토트넘도 돌아온다…후반기 반등할 7인 선정

김환 기자 2023. 2.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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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반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손흥민의 반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폼을 되찾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고, 만약 손흥민이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면 토트넘도 마찬가지로 되돌아갈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토트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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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반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이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이번 시즌 활약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는 중이다. 여기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당한 안면골절 부상과 체력 문제까지 겹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다.


다행히 최근 경기력이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특히 두 번째 골은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로 집어넣은 원더골이었다.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장거리 돌파를 비롯해 활발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이 부활의 징조를 보였다는 점을 조명했다.


남은 일정이 더욱 기대되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리그 16경기를 비롯해 꽤나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손흥민이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많다는 이야기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손흥민의 반등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맨시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후 후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며 후반기 반등할 수 있는 선수들을 7명 선정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그 중 가장 먼저 언급됐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종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시즌과 같은 플레이를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FA컵 프레스턴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뒤, 맨시티전에서 또다시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는 손흥민이 자신의 리듬을 찾았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올라온 점을 짚었다.


이어 “폼을 되찾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고, 만약 손흥민이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면 토트넘도 마찬가지로 되돌아갈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토트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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