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각종 암수술 등에 첨단 로봇수술기 확대 운용

송주현 기자 2023. 2. 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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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각종 암수술과 심장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전반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산부인과 박병준 교수가 로봇수술로 30대 환자의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다양한 외과적 치료에 정밀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로봇수술을 표준 치료술기로 확대 운용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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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양한 외과적 수술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명지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명지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각종 암수술과 심장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전반의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산부인과 박병준 교수가 로봇수술로 30대 환자의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수술 후 흉터나 통증이 적고 정교한 수술로 자궁 주변부 손상이 적어 가임력 보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Xi'는 네 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시 손떨림 우려가 없어 안전하고,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달린 카메라가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한 3D고화질 영상정보를 제공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절개 흉터가 큰 개복수술에 비해 환부에 작은 구멍 2~4개로 수술하는 로봇수술은 절개부위가 현저히 작고, 통증과 출혈량이 적으며,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다양한 외과적 치료에 정밀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로봇수술을 표준 치료술기로 확대 운용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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