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조업 국내 공급 2.5%↑…수입 비중 31%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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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4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2021년 4.5% 반등한 데 이어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 8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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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4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보여줍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2021년 4.5% 반등한 데 이어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제조업 국내 공급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3% 감소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국산 공급이 0.4% 감소했지만, 수입은 9.2%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제조업 제품 가운데 수입이 차지하는 수입 점유비는 31.2%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제품이 14.1% 증가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 폭으로 특히 수입이 20.8%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 등이 완화되면서 전자제품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재화별로 보면 최종재의 국내 공급이 0.5% 증가했고 중간재 국내 공급은 3.7%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 8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국산이 0.6%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수입은 6.2% 증가했습니다.
수입점유비는 1년 전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31.1%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통계청,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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