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2' 우리은행, 플레이오프 준비 못한 이유는? [SS시선집중]

황혜정 입력 2023. 2. 8. 14:56 수정 2023. 2. 8.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지난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가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최이샘, 박혜진이 함께 경기한지 이제 3경기 밖에 안 됐다. 주전 멤버들끼리 제대로 된 연습조차 못했다"고 했다.

KB스타즈 경기 전까지 2연패에 빠진 것도 이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준비 안 했는데요?”

우리은행이 지난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가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취재진의 플레이오프 준비 계획에 대해 “준비 하나도 안하고 있는데요?”라고 반문했다.

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최이샘, 박혜진이 함께 경기한지 이제 3경기 밖에 안 됐다. 주전 멤버들끼리 제대로 된 연습조차 못했다”고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작은 부상을 당하며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못했다. KB스타즈 경기 전까지 2연패에 빠진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최이샘, 박혜진, 박지현이 코트에 건강하게 복귀했다. 위 감독은 “플레이오프 모드로 들어가면 최이샘 등의 몸 상태가 올라와야 제대로 된 승부를 걸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촉구했다.

후보였던 나윤정과 고아라의 경기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위 감독은 “그 둘의 비중을 높이려 하고 있다. 그래야 상대 수비도 분산된다. 이 둘이 지금처럼만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단 7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 중 2승을 빨리 선취할수록 리그 우승이 이르게 확정된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