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의 보고인 맹그로브숲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한-베트남 산림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닌빈 홍강 삼각주 '맹그로브숲 조성' 사업지에서 7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맹그로브 조림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응우엔 쿠오크 트리 차관, 닌빈성 부지사, 한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산림협력사업 대상지에서 닌빈성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한-베트남 산림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닌빈 홍강 삼각주 ‘맹그로브숲 조성’ 사업지에서 7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맹그로브 조림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응우엔 쿠오크 트리 차관, 닌빈성 부지사, 한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산림협력사업 대상지에서 닌빈성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맹그로브숲은 열대·아열대 해안가 갯벌에 뿌리를 박아 해안지반을 지탱하며 천연방파제로 재해를 예방하고 조개, 새우, 게 등 어패류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맹그로브숲이 탄소를 빠르게 흡수하고 오랜 기간 탄소를 저장한다는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그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한-베트남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5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베트남 홍강 삼각주의 남딘·닌빈 지역에서 맹그로브숲 복원, 양묘장 조성, 주민생계개선,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국의 산림-수산 분야가 협력하는 융합 공적개발원조사업이며 조성된 맹그로브숲에 수산양식 기술을 적용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는 사업방식이며 2021년 9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맹그로브 조림 행사를 마치고 8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응우엔 쿠오크 트리 차관을 예방해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하고 탄소감축과 관련된 산림 전용·황폐화 방지(REDD+) 시범사업 등 다른 분야까지 협력분야를 확장하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
임상섭 차장은 “베트남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재해예방, 해양생태계 보전과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산림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꺼내주면 노예 될게요'…17시간 동안 동생 지킨 소녀 사연 '화제'
- '내 아들 때렸니?'…초등학교 쫓아가 보복 폭행한 베트남 부모
- 육체관계 없는 ‘오피스 와이프’ 둔 남편…이혼 가능할까?
- '와우' 머스크도 감탄…달 분화구까지 또렷한 갤S23 '100배줌'
- 조민 '떳떳, 숨지 않겠다' 말에…SNS 팔로워 8배 늘었다
- 밀실 문 열자 침대에 고교생 커플이…변종 '룸카페' 적발
- '뚫릴래?' 병사 팔에 전동드릴 댄 육군 간부…軍, 수사 착수
- 카카오 손잡은 SM…최대주주 이수만 '법적 책임 물을 것' 대응
- 난방비 공방에…한덕수 '국민에 참아줄건 참아달라 해야' 작심발언
- 한 달 뒤 27억 날아간다…로또 1등 당청금 주인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