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반삭한 예지원에 “군대는 김민규가 가는데 왜”(성스러운 아이돌)

황혜진 2023. 2.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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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배우 예지원의 일부 반삭 스타일에 대해 "군대는 주인공이 가는데"라고 농담했다.

탁재훈과 예지원은 2월 8일 오후 녹화 중계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에 탁재훈은 "주인공(김민규)이 군대 가는데 왜 (예지원이) 머리카락을 깎았나"라고 농담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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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배우 예지원의 일부 반삭 스타일에 대해 "군대는 주인공이 가는데"라고 농담했다.

탁재훈과 예지원은 2월 8일 오후 녹화 중계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예지원은 이번 신작에서 그룹 와일드 애니멀의 소속사 대표 임선자를 연기한다. 원작인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에는 남자 대표가 등장하지만 드라마로 제작된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여자 대표 임선자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지원은 "나도 정말 재밌게, 신나게 연기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남자 대표인데 드라마에서는 여자 대표인 나로 바뀌었다. 제작팀이 신선함 때문에 여자 대표로 바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엔터 대표가 대부분 남자인데 이 여자 대표가 망해가는 아이돌 그룹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가 좀 더 신선함을 주지 않을까 해서 여자로 택했다고 하더라. 원작의 거칠고 걸걸한 대표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 내가 걸걸함, 털털함을 담당하고 있다. 소리도 지르고 머리도 이렇게(오른쪽만 일부 반삭)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주인공(김민규)이 군대 가는데 왜 (예지원이) 머리카락을 깎았나"라고 농담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규는 이번 드라마를 끝으로 연내 입대 예정이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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