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가축분뇨처리시설 선진지 청양·논산 방문…악취해소 견학

강교현 기자 2023. 2.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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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는 7일 축산농가 악취해소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선진도시인 충남 청양군과 논산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완주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과 친환경 시설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 국내 우수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추가 견학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시설 도입 등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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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7일 축산농가 악취해소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선진도시인 충남 청양군과 논산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완주군의회 제공)2023.2.8/뉴스1

전북 완주군의회는 7일 축산농가 악취해소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선진도시인 충남 청양군과 논산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완주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과 친환경 시설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과 김규성, 이순덕 의원 등 견학 참가자들은 청양군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면밀히 살펴봤다.

이 곳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시설은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발효 후 발생되는 가스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분뇨와 쓰레기, 축산부산물을 함께 처리해 액비·퇴비를 생산하고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청양군의 경우 전기생산시 발생하는 열원을 인근 농가에 공급하고 있었으며, 시설을 설치한 이후 악취민원이 9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의회는 앞으로 국내 우수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추가 견학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시설 도입 등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이수 위원장은 "축산농가 악취 원인인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면 민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축분뇨처리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향후 견학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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