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천안 선장' 박남열 감독, "야심차게 플레이오프 도전"

조남기 기자 2023. 2.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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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 천안시티 FC(천안) 감독이 창단 첫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로 잡았다.

박남열 감독과 선수단은 현장에서 미디어와 소통했다.

다음은 박남열 감독 기자회견 전문이다.

"일단 한 자리 순위가 목표다. 지역 팀보다는 높아야 한다. 욕심을 낸다면, 전반기를 잘 치르고 견딘다면, 플레이오프까지 야심차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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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박남열 천안시티 FC(천안) 감독이 창단 첫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로 잡았다.

8일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 일정이 진행됐다. 두 번째 순서는 천안시티 FC(천안)였다. 박남열 감독과 선수단은 현장에서 미디어와 소통했다.

다음은 박남열 감독 기자회견 전문이다.

Q. 박남열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란?

"패스 경기를 하려고 한다. 빌드업으로 깔끔하게. 그렇게 초점을 두고 있다."

Q. 주장을 김주헌으로 택한 이유?

"성실하다. 책임감도 있다. 팀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택했다. 김주헌은 솔선수범을 한다."

Q. 청주 지역 라이벌?

"높은 곳을 가기 위해 준비했다. 모두가 라이벌이다. 청주도 라이벌이지만, 나머지 12개 클럽이 모두 라이벌이다."

Q. 김창수 플레잉코치.

"김창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주면, 어린 선수들이 잘 녹아들 수 있을 거라고 봤다. 프로의식을 배우는 거다. 김창수가 몸이 되면, 맏형으로 경기장에 나올 수도 있다."

Q. 목표는?

"일단 한 자리 순위가 목표다. 지역 팀보다는 높아야 한다. 욕심을 낸다면, 전반기를 잘 치르고 견딘다면, 플레이오프까지 야심차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Q. 함께 K3에 있던 김포 FC(김포)와 라이벌이 될까?

"우리보다 먼저 창단했으니 축하드릴 뿐이다. 잘 준비해서 김포보다 높은 곳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Q. 팬들을 모을 방법?

"나는 운동장에서, 구단은 마케팅으로 해야 한다. 수비 축구 아닌 공격 축구로 잘 준비하겠다. 관중들이 우리 경기를 보고, 이 팀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이 와주지 않을까."

Q. 기대를 거는 선수?

"22세 카드인 양쪽 사이드백 김주헌과 신원호. 잘하면 연령별 대표팀도 갈 수 있다. 김창수가 도움을 주면 시너지도 나겠다. 늦게 합류했지만, 다미르는 우리팀 키플레이어다."

Q. 그간 감독 경력이 어떤 도움이 될까?

"먼 길을 돌아서 왔다. 많이 준비했다. 여자축구도 했다. 여자는 더 세밀해야 하고, 남자는 스피드하고 파워풀해야 한다. 나에게는 세밀함을 배운 계기가 여자축구였다. 소통을 배웠다. 남자에서 코치 생활을 할 때는, 감독이 느끼지 못하는 코치들이 해야 할 역을 경험했다. 이젠 그 경험으로 코치들을 이해하려고 한다. 동등한 입장에서 이해다."
 

Q. K리그2에서 외국인 선수들 경쟁력?

"다미르는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선수다. 모따와 호도우프는 2달 동안 가르친 상태다. 어쨌든 모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선수들을 골라낼 때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자신감과 프로의식. 그런 걸 요구했다. 플레이스타일을 많이 강조했다."

Q. 2부리그의 난이도는?

"1부리그랑은 다르다. 2부리그는 비슷한 거 같다. 제 생각으로 올해 한두 클럽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잘 준비해야 한다. 2부리그의 스타일은 열심히 하고 투지 있게 하는 것. 또 다른 특징이라면 수비에 치중하고 역습이었던 거 같다. 내 스타일은 공격 축구다."

Q. 공격 축구의 레벨?

"다들 백 스리를 쓴다. 공격 축구를 하며 전방 압박을 통해 활로를 뚫으려고 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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