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오른다는데 연 24만원 아껴볼까…50% 할인 카드 나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2. 8. 14:51
그동안 부쩍 오른 대중교통 요금 때문에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부터 통학하는 학생 등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중교통 50% 할인 카드가 나와 눈길을 끈다. 50% 할인은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로카모빌리티 반띵 카드(이하 반띵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1만7000원이다.
반띵 카드는 월 최대 2만원 한도로 대중교통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지난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0%를 월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 할인의 경우 할인받은 이용금액도 지난달 이용실적에 포함돼 실적과 혜택을 따로 챙겨야 하는 부담을 없앴다.
커피(스타벅스), 미용실, 온라인쇼핑(쿠팡/위메프/티몬),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5개 생활 업종에서도 각각 월 5000원씩 할인해 줘 매월 총 4만5000원까지 할인을 챙길 수 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대중교통 월 1만원, 생활 업종 각각 월 3000원의 할인 한도가 제공, 총 2만5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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