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분양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2.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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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조감도. [사진 제공 = GS건설]
GS건설이 올해 서울지역의 첫 번째 분양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견본주택을 이달 안에 선보인 뒤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에 지하 2 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단지명에 들어간 디그니티(Dignity)는 우리말로 위엄·품위·존엄성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코스트코와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학교는 당중초·문래중·양화중·관악고교 등으로 배정된다. 특히 문래중과 양화중학교는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목동학원가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영등포구가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단지의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었다. 실거주 의무 역시 폐지됐다. 분양가격과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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