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작년 영업익 1200억…전년비 8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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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055550)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위탁수수료 수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줄었다.
자기매매 수익도 1928억원을 기록해 70.4% 축소됐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사옥 매각이익 4438억원(세전) 등 영업외손익이 반영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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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9976억원으로 전년보다 36.7% 줄었다.
증시 침체 여파에 위탁매매(브로커리지)가 위축되면서 실적 감소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위탁수수료 수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줄었다. 자기매매 수익도 1928억원을 기록해 70.4% 축소됐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 수익은 2532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25억원을 기록해 28.6% 늘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사옥 매각이익 4438억원(세전) 등 영업외손익이 반영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651억원, 당기순손실은 1579억원으로 집계됐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고객 보상이 반영된 탓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증권 위탁수수료 감소 및 시장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증가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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