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확정[해외이슈]

2023. 2.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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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콜라이더는 7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받은 ‘라라랜드’가 뮤지컬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극작가 아야드 아크타르와 매튜 데커가 각본을 쓰고, 바틀릿 셔가 연출을 맡는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음악상, 주제가상을 받은 저스틴 허위츠가 작곡을 위해 돌아오고, 벤저민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를 맡는다. 캐스팅과 데뷔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물.

오프닝 넘버 ‘어나더 데이 오브 선’을 비롯해 ‘시티 오브 스타’ ‘오디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4억 7,2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 여우주연(엠마 스톤), 미술, 촬영, 음악, 주제가상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서도 37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자 마크 플랫은 "라이온스게이트와 ‘라라랜드’의 훌륭한 팀과 재회하여 영화의 다음 장인 브로드웨이 무대를 위해 영화를 각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모아 ‘라라랜드’의 수백만 팬들을 기쁘게 하는 뮤지컬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판씨네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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