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인성교육 지원'...교육 프로그램 3종 보급

경기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3종을 학교에 보급하고 인성교육 확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성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경기교육의 인재상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경기교육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일선 학교에 '2023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학생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대상 '열 고개 인성 놀이 이야기', 초등저학년 대상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인성 이야기', 돌봄교실 대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성장해요' 등이다.

도교육청은 자료 활용을 돕기 위해 담당 부서와 관련 부서 실무자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상반기에는 프로그램 활용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굴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현장 평가로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학교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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