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괴롭히는 연기 즐거워, 수식어? X자식" 폭소

임시령 기자 2023. 2.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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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가 새로운 역할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극 중 한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 몸에 들어간 마왕 역을 맡았다.

이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뭐냐는 질문을 받자 이장우는 "개자식"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자신을 개자식이라 표현한 건 처음 봤다"고 하자 이장우는 "역할이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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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가 새로운 역할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8일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박소연 감독, 배우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장우는 극 중 한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 몸에 들어간 마왕 역을 맡았다.

이날 이장우는 "촬영장에 가는 게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착한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 남들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캐릭터를 맡았다. 왜 재밌나 싶은데,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할에 대해 "캐릭터가 갖고 있는 능력 자체가 다르다. 눈만 마주치면 눈이 빨개지고"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뭐냐는 질문을 받자 이장우는 "개자식"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자신을 개자식이라 표현한 건 처음 봤다"고 하자 이장우는 "역할이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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