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5SV' 자일스, 공개 테스트…'15개 팀 이상 관심'

배중현 입력 2023. 2.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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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켄 자일스. 게티이미지


오른손 파이어볼러 켄 자일스(33)가 공개 테스트를 받는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자일스가 내일 애리조나주립대에서 불펜을 할 예정이다. 15개 이상의 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자일스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5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2017년에는 63경기에 등판, 1승 3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으로 맹활약했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97마일(156.1㎞/h)에 이를 정도로 빠른 공이 트레이드마크. 2017년에는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8마일(157.7㎞/h)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부상 탓에 가치가 하락했다. 자일스는 2020년 9월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8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곧바로 방출, 소속팀 없이 시즌을 마쳤다.

2021년을 재활 치료로 건너뛴 자일스는 지난해 5경기에 등판, 4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복귀라고 할 수 있지만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4.8마일(152.6㎞/h)까지 하락, 몸 상태에 물음표가 찍혔다. 결국 오프시즌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공개 테스트까지 치르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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