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새 브랜드 '융복합·산업중핵항만'으로

서순규 기자 2023. 2. 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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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광양항이 지역 특성에 맞는 항만 브랜드를 구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사장 박성현)는 여수광양항 만의 특화된 항만 브랜드를 '융복합·산업중핵항만'으로 정하고, 올해 항만 서비스 질적향상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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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컨테이너부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글로벌 항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광양항이 지역 특성에 맞는 항만 브랜드를 구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사장 박성현)는 여수광양항 만의 특화된 항만 브랜드를 '융복합·산업중핵항만'으로 정하고, 올해 항만 서비스 질적향상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YGPA는 부산항(컨테이너 환적), 인천항(환황해 중심), 울산항(오일허브) 등 타 항만보다 낮은 인지도를 약점으로 평가하고 여수광양항 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했다.

YGPA는 여수광양항이 '국내 1위 수출입 항만'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융복합·산업중핵항만'이라는 특화된 항만 브랜드를 구축해 항만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YGPA는 물동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뿐만 아니라 질적 서비스 성장을 위해 올해 자동화 항만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의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국정과제인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사업'에 따라 2026년까지 완전자동화 항만이 광양항에 개장될 예정이다.

완전자동화 항만은 컨테이너 자동 상·하역을 비롯해 안벽과 장치장 간의 화물 이송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완전 자동화 기술이 전국 최초로 개발·도입된다.

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특화화물 창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이를 선점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작년까지 이어온 위기상황이 여수광양항의 발전 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면서 "속도감 있는 글로벌 스마트 항만 조성사업 추진, 국내 1위 수출입 중핵항만으로서의 발전과 혁신으로 여수광양항의 항만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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