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3일부터 미국주식 거래시간 대폭 확대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2. 8. 14:39
이달 13일부터 토스증권에서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대표 오창훈)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가되는 거래시간은 한국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다. 기존 거래시간과 더하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인 21시간 50분 동안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시간에 따라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8:00), 데이마켓(10:00~17:50)으로 구분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데이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다양한 시간대에 원활한 미국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자(LP)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 대상과 방법 만큼 투자가능 시간도 투자판단에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나라 증시 시간과 같은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 업종간 주식을 비교하며 투자하거나, 미국 공시나 뉴스에 따라 선제적인 투자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토스증권 미국주식 서비스는 주말과 미국 휴장일에는 정규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데이마켓 거래도 제공되지 않는다. 미국주식 수수료(0.1%)는 모든 거래 시간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소수점 주문은 정규시장에만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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