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새학기 앞두고 '학습 콘텐츠' 경쟁 붙붙어

김주영 2023. 2.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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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나섰다.

겨울방학 기간은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출석과 그 날의 학습을 성실하게 한 달 동안 수행하면 '습관 나무' 한 그루가 완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새학기 준비를 위해 공부 습관을 바로 잡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맞춤 교육 콘텐츠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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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자사 전과목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스템을 오픈했다. 웅진씽크빅 제공.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나섰다. 겨울방학 기간은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교육업계의 신규 회원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자사 전과목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스템을 오픈했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초등 2~6학년 대상 맞춤 평가 솔루션으로 테스트를 마친 후 곧바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과목은 학년별로 다양하다. 기초 학습능력 발달이 중요한 저학년(2~3학년)의 경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총 3과목을 진단할 수 있다. 단과별 학습능력과 사고력 증진에 집중해야 하는 고학년(4~6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총 5과목을 진단할 수 있다. 5~6학년 학생들이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검정교과서 학습관'도 오픈했다. △수학 △사회 △과학 총 3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검정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특강, 요점정리, 단원평가를 준비했다.

비상교육은 초등 자기개발서 '완자 공부력'과 연계한 게임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 '공부력 몬스터'를 출시했다.

공부력 몬스터에서는 완자 공부력으로 학습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문제를 풀며 복습할 수 있다.

공부력 몬스터에는 △쓰기력 △어휘력 △독해력 △계산력 등 전 과목 교재 70권 분량의 문제가 담겼다. 문제 풀이 미션을 달성하면 다이아몬드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다이아몬드로는 14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와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문제 풀이와 보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부여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도 공부습관 형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이달 말까지 '나무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습기에서 각자 자신의 '습관 나무'를 5단계까지 성장시키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습관 나무는 '아이스크림 홈런 2.0'을 통해 처음 선보인 학습 습관 형성 콘텐츠다. 출석과 그 날의 학습을 성실하게 한 달 동안 수행하면 '습관 나무' 한 그루가 완성된다. 1년 동안 10그루 이상의 나무를 완성시키면 학생의 이름으로 실제 나무 한 그루가 숲에 기부되고 학생도 선물로 반려 나무 한 그루를 받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새학기 준비를 위해 공부 습관을 바로 잡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맞춤 교육 콘텐츠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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