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단체여행 재개 첫날 68만명 출국…“국제교류 강화”

이윤정 기자 2023. 2. 8.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된 6일 하루에만 약 68만명이 중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인적 왕래와 해외 단체 관광 재개 첫날인 지난 6일 중국 본토의 출국자는 67만6000명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된 6일 하루에만 약 68만명이 중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인적 왕래와 해외 단체 관광 재개 첫날인 지난 6일 중국 본토의 출국자는 67만6000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32.8% 증가한 수준이자 작년 초 방역 완화 이전보다 124.2% 급증한 것이다.

6일 홍콩과 마카오의 육로 통상구(커우안·口岸)를 이용한 출입국자 역시 전날보다 39.2% 늘어난 5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 베이징발 여행객들./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약 3년간 접경지역의 육로를 봉쇄하고, 외국인에 대한 여행 비자 중단과 함께 자국인의 해외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다 지난달 8일부터는 접경지역 봉쇄와 자국민 해외여행 규제를 풀었고, 이달 6일부터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해외 단체 관광도 재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7일 “해외 단체 관광 첫날인 6일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시범적으로 태국 등 8개국으로 출국했다”며 “해외여행이 질서 있게 재개됨에 따라 중국은 세계 각국과 인적·경제 교류를 계속 강화해 세계 경제 회복에 자신감과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