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당 3750원 현금 배당… "주주환원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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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보통주 1주당 37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주당 3000원(시가배당률 1.21%)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전일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주당 500원(시가배당률 1.96%)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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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배당률은 1.76%이며 배당금 총액은 368억8652만6250원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주당 3000원(시가배당률 1.21%)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신세계 측은 "2020년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15.4%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2020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환원 재원으로 정하고 환원 재원이 147억원(자사주 제외한 총 발행주식수 983만6407주*1주당 1500원)에 못 미쳐도 주당 1500원의 배당을 약속했다.
전일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주당 500원(시가배당률 1.96%)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8억5000만원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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