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들 뒤로 세우고 정중앙 자리 차지한 김정은 딸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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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건군절이라는 북한 중요 행사에 나와 정중앙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8일 조선인민군창건일 75주년을 기념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가 보도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내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병들의 숙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고, 이후 기념연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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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건군절이라는 북한 중요 행사에 나와 정중앙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북한 관영매체들에 공개된 사진에는 김주애가 장성들을 뒤로 세우고 정중앙에 앉아있는 모습도 나왔다.
김주애가 공식적으로 처음 보도된건 지난해 11월19일이다. 김정은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하는 발사장에 나와 김정은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고, 발사를 지켜보기도 했다. 이어 8일 뒤인 27일에는 한결 포멀한 복장으로 노출됐다. 모피를 덧댄 코트를 입고 ICBM 화성-17형 개발·발사 공로자들의 기념촬영 현장에 나타났다. 김주애는 2013년생, 둘째 딸로 추정된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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