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우리가 리딩 포지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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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개 석 달만에 해당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8일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간담회에서 일루마 시리즈를 통한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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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개 석 달만에 해당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8일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간담회에서 일루마 시리즈를 통한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자신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가 초기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지금까지의 반응을 봤을 때 비연소 제품 안에서는 우리가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이홍석 커머셜오퍼레이션 총괄은 "아이코스가 출시돼 있는 지역에서 감소되던 점유율이 신제품(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이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신제품 출시 지역 중 점유율로 KT&G를 따라잡은 지역이 있으며, 일루마 원 출시와 함께 아이코스 일루마가 전국적으로 판매되면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고무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작년 초부터 KT&G에 시장 1위를 뺏긴 상태였다. 현재 시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와 지난 12월 출시된 KT&G의 신제품 '릴 에이블'이 격돌 중이다.
백 대표는 또 전자담배 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정부를 향해 "이제는 정부 차례다. 일반담배와 비연소 담배와의 차이를 정확히 알려 성인 흡연자들이 올바른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3분기 기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체 담배 제품 출하량 중 30% 이상은 테리아, 히츠와 같은 비연소 제품이다. 전 세계 1900만 명 이상의 아이코스 사용자 중 약 1350만 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회사는 추산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전자담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규제와 관련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것으로 보인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배출이 일반 담배 대비 평균 95%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한다.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다.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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