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기부' 양동근, 튀르키예 이재민에 1천만원…"형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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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44)이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현지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양동근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무라트 타메르(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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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44)이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현지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양동근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무라트 타메르(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금을 기탁했다.
튀르키예 대사관 측은 "어제부터 많은 한국분들이 돕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며 "양동근씨가 도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가 형제의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마음이 느껴진다. 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사망한 아기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저도 딸이 죽을뻔 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당시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같은 아버지 마음으로 튀르키에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뮤지르 오우즈 터키대사관 상무관, 아이셰 테킨 상무관 등도 참석했다.
앞서 양동근은 지난해 3월에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1000만원과 딸이 그린 사랑의 그림을 기부한 바 있다.
1979년생인 양동근은 1987년 KBS 드라마 '탑리'로 데뷔했다. 2013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7800여명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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