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피부 관리 아내가 해주냐고? 로션까지 발라주진 않아”(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피부 관리만큼은 직접하는 사실을 밝혔다.

2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을 오랜만에 만난 김태균은 "다신 못 보는 줄 알았다"며 그의 안부부터 물었다. 제주도에 폭설이 내려 비행기가 결항 되는 바람에 "오기로 했는데 못 오고 그랬다"는 것.

거의 한 달 간 '컬투쇼'에 오지 못했던 이정에 김태균은 "뭔가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와이프가 관리해주나 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정은 "제가 하고 있다"며 "로션 제가 발라야지 않겠냐. 로션까지 발라주지는 않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팩은 해주는 줄 알았다"는 김태균에 "팩 자체를 별로 안 해봤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나는 마스크팩을 올려도 하나 반 정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두 개를 깔아야 한다. 하나는 목에다도 붙인다. 두 개를 뜯어야 한다"고 머리가 큰 사람의 고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1년 혼인 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아내와 지난해 5월 22일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