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구단 최초 女 현장 코치 선임

이한주 기자 2023. 2.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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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현장 코치에 여성을 선택했다.

그동안 클리블랜드는 여성 멘탈 코치를 영입한 적은 있지만, 현장 코치로 여성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고나 코치는 클리블랜드의 스프링캠프와 루키리그 팀이 있는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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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 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전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현장 코치에 여성을 선택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가 소프트볼 스타 선수 출신인 어맨다 카메코나를 마이너리그 팀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클리블랜드는 여성 멘탈 코치를 영입한 적은 있지만, 현장 코치로 여성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고나 코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8시즌에는 14홈런 46타점 47득점을 올리며 대학 소프트볼에서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카메고나 코치는 클리블랜드의 스프링캠프와 루키리그 팀이 있는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담당할 계획이다.

최근 MLB에서는 여성 지도자를 영입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는 산하 싱글 A팀 지휘봉을 레이첼 볼코벡에게 맡겼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해 4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루 코치가 퇴장당하자 보조 코치였던 얼리사 내킨을 대신 1루 코치로 내보냈다. 볼코벡과 내킨은 각각 최초의 여성 감독, 빅리그에서 최초로 그라운드에 투입된 여자 코치로 이름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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