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2위...SK온·삼성SDI 5·6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사용률은 2021년보다 18.5% 성장한 70.4GWh(13.6%)였다.
지난해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517.9GWh였다.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약 749GWh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5·6위에 올랐다. 1위는 압도적인 사용량을 자랑한 CATL이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사용률은 2021년보다 18.5% 성장한 70.4GWh(13.6%)였다. 167.1%의 성장세를 보인 중국의 BYD와 동률이었다. 1위는 92.5% 성장률을 보이며 사용량 191.6GWh(37%)를 기록한 CATL이었다.
4위는 일본의 파나소닉(38GWh·7.3%)이었다. 사용량은 늘었지만, 점유율은 전년보다 4.7%p 줄었다. SK온(27.8GWh)과 삼성SDI(24.3GWh)가 뒤를 이었다. 양사 점유율은 각각 5.4%, 4.7%였다. 7~10위는 중국계 배터리 회사들이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517.9GWh였다. 전년보다 71.8% 상승했다. 상위 10개 배터리 회사 사용량 모두 증가했지만, 중국계 회사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CATL을 제외한 5개 업체 모두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한 가운데, 중국 배터리 회사들이 글로벌 공략을 가속하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3사와의 점유율 경쟁도 과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약 749GWh로 전망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이다인 결혼발표문도 화제…"OOO" 똑같이 넣었다 - 머니투데이
- "이승기 가족, 이다인 반대했다"…견미리는 염주 주며 "사위" 호칭 - 머니투데이
- '고대기 학폭' 피해자 등장 "가해자들 간호사 됐더라" 눈물 펑펑 - 머니투데이
- '이다인♥' 이승기 측 "혼전임신? No…신혼집 등은 아직 몰라" - 머니투데이
- '얼짱' 홍영기, 건강 적신호 "갑상선+유방+자궁 문제, 몸 안 좋아" - 머니투데이
- "일본보다 비싼데 굳이"…제주 외면하는 사람들, 상가도 '텅텅'[르포] - 머니투데이
- 전세대출 이자 깎아줘도 "안 써요"…부동산 전자계약 편의성 높인다 - 머니투데이
- "마약했다"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급히 지운 글…누리꾼이 고발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머니투데이
- 사강, 남편 사별 후 근황…"남편 일하던 회사 근무" 유품 그대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