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대전' 유태오 "한국말 연기 위해 1신 100번 리허설…무한 반복"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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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연애대전'에서 한국말 연기를 위해 한신 한신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유태오는 유년시절을 독일에서 보내 한국말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 "어려웠는데 무한 반복밖에 없는 것 같다, 한국말을 시부터 시작해서 아나운서 학원도 갔다오고 지금도 코칭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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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연애대전'에서 한국말 연기를 위해 한신 한신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극본 최수영/연출 김정권)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과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유태오는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톱스타 남강호 역을 맡았다. 유태오는 유년시절을 독일에서 보내 한국말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 "어려웠는데 무한 반복밖에 없는 것 같다, 한국말을 시부터 시작해서 아나운서 학원도 갔다오고 지금도 코칭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기하는 중에도 계속 코칭을 받았다, 그냥 시간 분배를 잘 해서 무한 반복하는 게 답인 것 같다"라며 "한 신 한 신 다른 역할의 대본을 읽어서 녹음했다, 빈틈에 제 대사가 들어간다고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그렇게 5분을 한시간 동안 반복했고 적어도 100번을 연습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태오는 "1신을 혼자 100번 정도 리허설했다"라며 "입에 잘 붙게 되면 뉘앙스, 억양으로 들어간다, 억양을 고치기 시작하고 그거 고치면 행동으로 넘어간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연습했다"라며 "모든 과정의 연습을 하고 나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치고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담은 ‘연애대전’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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