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유망주 송찬의-이재원, 올해는 확실히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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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꾸준히 2군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찾아왔다.
현재 거포 유망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재원(24)과 송찬의(24)의 성장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송찬의와 이재원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특히 이재원은 염경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직후 '함께 시즌을 보내고 싶은 선수'로 지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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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부분도 있다. 거포 육성이다. 다수의 거포 유망주들이 존재했으나, 꿈을 피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난 뒤 잠재력을 터트린 사례가 적지 않다. 현재 거포 유망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재원(24)과 송찬의(24)의 성장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이들이 팀의 해묵은 과제를 풀어줄 수 있을지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송찬의와 이재원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올해 캠프에서 LG 코칭스태프가 유독 공을 들이고 있는 자원들이다. 특히 이재원은 염경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직후 ‘함께 시즌을 보내고 싶은 선수’로 지목받았다. 염 감독은 2023시즌 이재원과 송찬의가 장타력을 뽐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재원은 외야수에서 1루수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송찬의는 지난해까지 내야와 외야를 오갔지만, 이제는 2루수로 주전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들은 거포 본능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이재원은 타구 스피드와 비거리에서 탁월함을 과시하는 등 발군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정확성이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비율이 떨어지다 보니 파워를 극대화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타석에서 위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신고했다.
송찬의는 지난해 시범경기를 달군 선수다. 시범경기 홈런왕에 등극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덕에 개막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경험 부족에 심리적 부담이 겹치는 바람에 1군에서 오래 버티질 못했다. 결국 1군 33경기에서 3홈런, 타율 0.236으로 시즌을 마쳤다.
새 시즌 이들은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타석에서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성장을 돕겠다는 염 감독의 구상에서다. 이들이 터지면 LG 타선은 ‘스몰볼’과 ‘빅볼’이 모두 가능하다. 새 시즌 이재원과 송찬의가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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