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루키' 김서현, SNS서 코치·팬 비난… 구단 "훈련 제외·벌금 징계"

한종훈 기자 2023. 2. 8.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특급 루키' 투수 김서현이 SNS에 코치와 팬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화 구단은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이 현지 시각으로 6일부터 사흘 동안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지난 1월 SNS 부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해 코칭 스태프와 팬들을 험담한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을 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서현이 SNS에 코치·팬 비난하는 글을 올려 구단의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김서현의 불펜투구 모습. /사진= 한화 이글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특급 루키' 투수 김서현이 SNS에 코치와 팬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화 구단은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이 현지 시각으로 6일부터 사흘 동안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내규에 따라 벌금 징계도 내릴 계획이다.

김서현은 지난 1월 SNS 부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해 코칭 스태프와 팬들을 험담한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을 빚었다. 구단은 자체 조사결과 김서현이 해당 게시글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지난해 U18 야구월드컵에서 101마일의 공을 던지며 주목받았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벨뱅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김서현 지난 5일에는 첫 불펜 피칭에서 151㎞ 직구를 던져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하루 뒤 구단 징계로 단체훈련에서 빠졌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이번 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