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테크,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상반기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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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부품 전문 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용 검사부품의 지속적인 수주 덕분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개발한 반도체 검사부품인 M-POGO 제품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후공정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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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부품 전문 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반기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용 검사부품의 지속적인 수주 덕분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해상도와 파인 피치(Fine Pitch) 성능을 갖춘 검사부품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및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반도체 팹(Fab·공장) 공정 기술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고객사로부터 7건의 테스트 소켓을 수주하였으며 지속해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스트 소켓은 제품의 디자인, 구성, 배열 및 설비 형태마다 개별 디자인을 해, 소량 다품종 생산을 하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의 핵심 부품이다. 최근 고집적화되는 반도체 검사를 위한 소켓은 크기와 배열 간격이 점차 작고 좁아지고 있어 기존 대비 훨씬 정밀한 소켓 개발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후공정 소켓 시장규모는 2019년 11억4000만 달러에서 2021년 12억8000만 달러로 연평균 4% 이상 성장했다.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꾸준한 시장 성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등 4차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고집적화 되는 반도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한 반도체 검사부품인 M-POGO 제품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후공정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세계 최초 신개념의 M-POGO 제품을 개발함에 따라 해외 및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과 기술 개발 및 양산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내 고객사를 보유한 상황에서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도 추가 업체 등록 및 사양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2월에 소켓 수주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웨이퍼 상태에서 칩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M-POGO 프로브 카드도 국내 반도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라며 "2분기 내 1차 시제품의 평가가 마무리되고 4분기에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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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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