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튀르키예 지원' 위해 해외출장서 조기 귀국

노민호 기자 2023. 2. 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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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중인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조기 귀국한다.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지원 상황을 챙기기 위해서다.

즉, 이 차관의 이번 조기 귀국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따른 인도적 지원 및 구호활동, 그리고 현지 우리 교민 안전 등에 관한 업무를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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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2022.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해외 출장 중인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조기 귀국한다.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지원 상황을 챙기기 위해서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아프리카 레소토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었다.

이 차관은 이번 아프리카·유럽 방문을 통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차관급 회의에 참석한 뒤 EU 당국자들과 경제입법 동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튀르키예 지진 상황 때문에 브뤼셀에 가지 않고 9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외교부에서 2차관은 다자외교와 경제외교, 국제기구 활동과 개발협력, 재외동포영사 업무 등을 담당한다. 즉, 이 차관의 이번 조기 귀국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따른 인도적 지원 및 구호활동, 그리고 현지 우리 교민 안전 등에 관한 업무를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 및 민관 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 결정에 따라 튀르키예에 군 병력을 포함, 총 118명 규모의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고 의약품 등 총 500만달러(약 62억8000만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구호대원들이 탄 공군 KC-330 수송기는 이날 오후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도착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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