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 역사와 문화 자원 바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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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지역의 역사를 담은 문화재 원형복원과 보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국도비 예산으로 39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 및 석축공사 26억원 △보림사 가지선원 및 선다원 보수로 3억 7000만원 △존재고택 산책로 정비 및 초가이엉잇기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등 6건 9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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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지역의 역사를 담은 문화재 원형복원과 보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국도비 예산으로 3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억원나 늘어난 규모다. 예산은 군내 국가지정 및 전남도지정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 및 석축공사 26억원 △보림사 가지선원 및 선다원 보수로 3억 7000만원 △존재고택 산책로 정비 및 초가이엉잇기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등 6건 9000만원 등이다.
장흥군은 국가 지정 25건, 전남도 지정 57건 등 총 98건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전남도 내에서 순천시, 나주시 다음으로 많은 문화재가 장흥에 있다.
장흥군은 선사시대 이후 많은 유적·유물에 대한 조사 사업도 펼친다. 고대 문화유적 조사 사업으로 군 내 마한문화유적 규명을 위한 유적·유물 조사를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마한 유적 분포 기초 용역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선시대 국방정책 일환으로 오랑캐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어 체제인 봉수유적과 전라좌도 만호진인 회령진성도 발굴 복원을 추진 중이다.
장흥군에서 본격적인 고고학적 조사가 이뤄진 것은 1970년대부터이다. 장흥 탐진댐 건설로 인해 발굴조사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1988년에 종합적인 지표조사가 진행돼 2004년에 문화유적분포지도가 완성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현세대의 중요한 의무이다"며 "지역문화 자원의 계승·발전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문화가 살아있는 새로운 장흥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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